26일 유럽증시, 다시 하락 반전

2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반등 하루만에 하락세로 마침.
독일 DAX30 지수와 영국 FTSE100 지수가 각각 0.64, 0.5%씩 하락. 프랑스 CAC40 지수도 0.3% 밀림.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 0.7% 밀린 304.62를 기록.

도이치뱅크의 부정적인 실적 전망으로 금융주가 일제히 밀려남.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의회 증언을 통해 "유로 지역 대형은행들이 신용시장 악화와 만연한 리스크 회피 현상으로 수익성 압박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발언한 것도 악재로 작용.
도이치뱅크는 경영 환경 악화로 실적이 당초 전망치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3% 하락.
크레디 아그리콜과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도 각각 3.2%, 3.1% 내림.

한편 모간스탠리의 실적 전망 하향 조정으로 제약주도 약세를 나타냄.
아스트라제네카가 4.5%,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노바티스가 각각 2.6%, 0.9% 밀림.

반면 식품주는 전날 몬산토의 실적 전망 상향 조정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냄.
영국 슈퍼마켓 체인 세인즈베리가 6.4%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