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글로벌증시 상승..세계펀드 순자산 7.6% 증가

- 유로존 위기 진정에 증시 상승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지난 1분기 유로존 위기가 다소 진정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상승하자 펀드 순자산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세계펀드 순자산은 작년 4분기말대비 1조8000억달러(미) 증가한 25조600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간중 유로존 재정위기가 진정됐고 미국의 경기지표들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다우지수가 2008년 5월이후 45개월만에 1만3000포인트를 돌파했었다.

전체 조사 대상 46개국 중 미국을 포함한 41개국에서 전분기말대비 순자산이 증가했다. 코스피 지수도 작년 8월 이후 6개월만에 2000포인트를 회복했다.

개별 국가별로는 미국(8354억달러), 룩셈부르크(2117억달러), 프랑스(1303억달러)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인도와 중국은 각각 전분기말대비 35억달러, 29억달러의 순자산이 줄어들었다. 정치와 경기침체 우려 등이 영향을 미쳤다.

유형별로는 주식형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다.

주식형 펀드는 전분기말대비 1조711억달러 증가한 10조5436억달러를 기록했다. 채권형은 4313억달러 늘어난 6조2728억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혼합형 펀드도 순자산이 2334억달러 증가한 2조9703억달러를 나타냈다.

한편 대기성 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00억달러 감소한 4조6853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금융투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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