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ETF 기반 JDR 발행 검토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국내 상장지수펀드(ETF)가 일본 주식시장에 처음으로 주식예탁증권(DR) 형태로 발행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국내에 상장된 ETF를 기반으로 JDR 발행을 검토 중이다. JDR은 일본에서 발행되는 주식예탁증권으로 미래에셋운용은 한국예탁결제원에 국내 ETF 원주를 맡긴 뒤 이 원주를 기초로 일본에서 DR을 발행하게 된다.발행시기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미래에셋운용은 이 작업을 위해 예탁원과 여러가지 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유동성공급자(LP)로는 노무라인터내셔널이 나설 예정이다.

국내 ETF는 지난 2007년 삼성자산운용이 KODEX200을 일본에 교차 상장했다. 하지만 일본 투자자들이 이를 투자하기 위해서는 계좌를 따로 개설해야 하는 등 불편이 있어 인기를 얻지 못했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DR발행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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