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등 기관 ETF 시장 참여 확대해야”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국내 도입 10주년을 맞은 상장지수펀드(ETF)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기관투자자들의 참여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2년 글로벌 ETF 컨퍼런스’에서 “장기 안정적인 관심과 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연기금 등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 확대와 같은 장기적인 균형 성장 방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ETF 시장에서 레버리지, 인버스 등 단기 파생형 상품의 쏠림이 시작되고 있다”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ETF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활성화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 퇴직 연금 및 연기금 확대와 재간접 투자활성화를 위해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수요 기반 확충을 위해 ETF 시장에 기관투자자의 적극적인 시장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기관투자자 확대책 외에도 선진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는 합성, 국고채 레버리지, 실물 원자재 ETF 도입해서 ETF 시장의 폭과 깊이를 늘려 수요를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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