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 KOSEF200 ETF 총보수 인하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우리자산운용이 약해진 KOSEF의 위상을 강화해 원조 ETF자산운용사로서의 명가 재건에 나섰다.

우리자산운용은 오는 15일부터 4개 ETF상품의 보수를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자산운용의 대표상장지수펀드인 KOSEF 200 ETF는 총 보수를 기존 34bp 에서 15bp로 19bp 인하하고, KOSEF 고배당, KOSEF Banks, KOSEF IT의 총 보수도 기존 50bp에서 40bp로 인하한다.

우리자산운용은 지난 12월부터 ETF 경쟁력강화를 위해 ETF 컨설팅팀을 신설하고, 대고객 서비스제고와 마케팅전략 실행을 구체화해 ETF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 및 ETF 제휴 상품 개발을 전담토록 했다.

이번 KOSEF 보수 인하는 향후 예상되는 ETF에 대한 투자 수요 증가 및 장기투자시장 성장에 대비해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ETF운용 전문성에 ETF 보수 가격경쟁력을 더해 ETF 시장 위상강화에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우리자산운용은 “고배당, 고수익과 같은 하이 인컴(High Income) 펀드에 대한 투자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높은 배당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KOSEF 고배당 ETF의 보수 인하는 합리적인 수수료로 하이인컴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문현 우리자산운용 대표는 “ETF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KOSEF 200 등 대표 지수형 상품들의 보수 인하 및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운용을 통해 ETF가 장기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 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더불어 현재 출시 준비중인 인디아ETF와 같은 해외상품 개발을 통해 다양한 자산배분 전략을 선보이며 원조 ETF 자산운용사의 명예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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