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TIGER 로우볼 ETF' 오는 20일 신규상장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로우볼 지수를 기초로 하는 ETF를 신규 상장한다.

한국거래소는 18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미래에셋 TIGER 로우볼 ETF’를 오는 2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미래에셋 TIGER 로우볼 ETF의 상장으로 전체 ETF 상장종목수는 141개로 증가했다.

‘TIGER 로우볼 ETF’는 에프엔가이드(FnGuide)에서 산출하는 로우볼 지수를 기초로 하는 ETF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 시가총액 상위 200위 종목 중 변동성이 낮은 40종목을 변동성 역수 가중방식으로 편입하는 상품이다.

상대적으로 저변동성 종목들의 장기성과가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는 현상에 착안해 저변동성 종목들에 투자해 장기적으로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01년부터 지난 5월까지 수익률을 살펴본 결과, 로우볼지수(22.3%)는 KOSPI200(12.3%) 대비 연평균 10.0%pt 정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기간 로우볼지수의 변동성은 17.5%로 KOSPI200(26.2%) 대비 8.7% 정도 낮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 상품은 위험 대비 수익성을 제고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장기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저변동성 포트폴리오로 시장급락 등 변동성이 커지는 위기국면에서 손실을 제한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 상품은 시장 변동성보다 대체로 낮은 종목에 투자함에 따라 주식시장이 단기적으로 급격히 상승하는 경우 시장대비 낮은 수익률을 보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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