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BNPP 대표, 펀드슈퍼마켓 설립위원장 선출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펀드슈퍼마켓 설립준비위원장에 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가 선출 됐다. 이로써 자산운용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펀드슈퍼마켓 설립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펀드슈퍼마켓 설립 준비위원회는 설립 준비위원 10인을 구성하고, 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를 추대했다.

출자사 중심으로 구성된 설립준비위원회는 정찬형 한국투신운용 사장, 조재민 KB자산운용 사장, 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마이클리드 피델리티운용 대표, 전길수 슈로더투신 대표, 장인환 KTB자산운용 대표, 황성택 트러스톤운용 대표, 윤수영 키움자산운용 대표, 신용인 펀드평가사 제로인 대표, 김철배 금투협 집합투자서비스본부장으로 구성됐다.

펀드슈퍼마켓은 자산운용사들의 펀드를 모두 모아 온라인을 통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개방형 펀드 판매채널이다. 펀드 판매 채널이 부족했던 운용사들의 오랜 숙원이기도 하다.

현재 펀드슈퍼마켓 출자를 확정한 곳은 운용사 35개와 펀드평가사 등을 포함해 총 40개사다. 이들 출자사들은 초기 자본금인 200억원 규모의 출자금액도 모두 확정했다. 향후 법인 설립과 함께 전문 CEO도 공모를 통해 선임할 예정이다.

김철배 금투협 본부장은 “투자자들에게 펀드에 대한 보다 쉽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펀드판매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9월께 예비인가를 신청하고, 본격 영업은 내년 1~2월께 정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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