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UBS, '글로벌 스마트 리턴 증권투자신탁'펀드 출시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하나UBS자산운용은 12일 미국 하이일드와 시니어론 ETF에 투자해 시장국면에 따라 투자비중을 조절하는 ‘하나UBS 글로벌 스마트 리턴 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외환은행, 하나대투증권 등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이 펀드는 단기 하이일드, 미국 하이일드와 더불어 금리 상승시기에 적합한 시니어론ETF에 주로 투자한다. 금리 상승·하락 국면, 크레딧 강세·약세 국면을 판단하고 해당 국면에서 수익이 기대되는 자산을 선택하고 투자 비중을 최종 결정한다.

금리 상승시에는 시니어론ETF 투자 비중을 늘려 기존 채권형펀드의 약점을 보완하고, 금리 하락 국면에서는 하이일드에 집중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다.

시니어론이란 채권의 일종이지만 담보가 있는 선순위 대출로 변동금리부 대출을 뜻하며 하이일드 채권과 함께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의 하나다. 그러나, 하이일드 채권과는 달리 선순위 및 담보를 제공하고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하는 구조로서 하이일드 채권과 대체관계에 있는 상품으로 평가된다. 시니어론은 변동금리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금리상승 시, 하이일드 및 다른 채권자산 대비 역사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유지해 왔다.

김종원 하나UBS자산운용 상품본부장은 “‘하나UBS 글로벌 스마트 리턴’펀드는 이미 사모펀드로 여러 번 출시됐던 시니어론 펀드에서 한 단계 진화한 펀드”라며 “경기가 개선됨에 따라 금리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시니어론과 단기 하이일드, 그리고 높은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는 미국 하이일드에 투자한다면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UBS 글로벌 스마트 리턴 증권 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형]’ 펀드는 가입 후 90일 이후에는 별도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환매할 수 있으며 환매 청구시, 5시 이전의 경우 환매대금은 5영업일 기준가로 10영업일에 지급된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