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우리운용 인수로 자산영업 확대-한국(이데일리)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0일 키움증권(039490)에 대해 우리자산운용 인수로 자산관리영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자산운용의 총운용자산은 21조3000억원”이라며 “공모자산 8조6000억원, 사모자산 5조5000억원, 투자일임자산 7조2000억원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총운용자산은 85개사 중 9위에 해당한다”며 “단기금융펀드(MMF)가 업계 3위지만 주식형투자기구 순자산은 19위로 낮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혼합형과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사모투자펀드(PEF), 특별자산 등 대체투자기구의 운용경험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우리자산운용이 ETF를 비롯해 다양한 집합투자기구 개발·운용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합당한 웃돈을 지불해 인수한다면 키움자산운용의 약점을 상당 부분 보완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별도의 외부자금을 확보할 필요가 없다”라며 “당장의 여유자금이 2000억~3000억원 정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