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아시아포커스 롱숏펀드' 출시(이데일리)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한중일 3국을 대상으로 롱숏전략을 구사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아시아포커스 롱숏펀드’를 14일 출시한다. 세계 최초로 한중일 3국의 경쟁 구도를 활용해 롱숏투자를 구사하는 펀드다.

상관관계가 높은 한중일 기업의 경쟁관계를 활용해 국내 및 국가간 투자기회를 확대함으로 수익창출 가능성을 높이고자 했다. 또 기존 국가혼합펀드가 이머징, 선진국 등 각 지역별로 구성됐다면, 이 펀드는 이머징과 선진국을 모두 편입해 국내외 다양한 롱숏거래로 시장방향과 무관하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시아포커스 롱숏펀드’는 신한만의 특별한 운용시스템을 통해 운용된다. 고객의 투자원금 대부분은 국채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고, 이를 담보로 한 스왑거래를 통해 롱숏투자에 활용하는 구조다.

즉 ‘채권투자 수익’ + ‘롱숏운용 수익’ 두 가지를 모두 챙길 수 있다는 것. 이는 채권투자 수익(연 2.7%)을 기본으로 확보하기 때문에, 롱숏투자에서 5%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다(2년 투자의 경우). 더불어 롱숏투자에서 수익을 발생시켜 펀드 전체 이익이 증폭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 상품은 신한금융투자만의 차별화된 스왑플랫폼을 이용하며, 한투운용이 한중일(80%)+글로벌(20%)을 대상으로 운용을 맡는다.

공모 형태로 출시돼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 가입기간의 제한은 없다. 상품 가입은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PWM센터에서 가능하며, 수수료는 1.3~2.3% 수준이다.

임일우 신한금융투자 에쿼티스왑팀 이사는 “이번 상품은 신한금융투자가 자체 개발해 사모형태로 판매해온 ARS 상품에 대한 인기에 힘입어, 투자자의 저변을 넓혀 판매하게 됐다“며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롱숏펀드의 매력을 체험해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