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운용, 엄브렐러형 네비게이터 소장펀드 출시(이데일리)

- 주식·채권혼합형..펀드 간 횟수 제한 없이 전환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재테크와 세테크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소득공제 전환형펀드(주식·채권혼합)’ 2종을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득공제 장기펀드(소장펀드)는 2030세대의 안정적 목돈마련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 기본 목적이다. 연 5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최대 연 600만원까지 투자 가능하며 연말정산을 통해 최대 240만원(납입액의 40%)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직장인의 대표적 세테크 수단으로 활용되었던 연금저축상품이 올해부터 세액공제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유일한 펀드 상품이다.

이번에 출시한 소장펀드가 운용전략을 공유할 ‘네비게이터펀드’는 설정액 1조 5976원의 초대형펀드로 9년간 변함없이 운용 중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대표펀드다. 이 펀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제적인 수익성 △ 환경적인 건전성 △기업의 미래 가치 △산업의 구조를 변화시키는 메가트렌드를 철저하게 분석해 구조적 성장이 가능한 저평가 종목을 발굴한다.

특히 성장성과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감안해 안정성을 추구하면서 변동성의 위험을 축소하고자 수시적인 기업탐방과 철저한 리서치로 기업가치를 평가한다. 또 기업의 경쟁력과 시장 지배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장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소장펀드 2종은 펀드 간 전환이 자유로운 엄브렐러형 상품이다. 엄브렐러형 펀드상품은 말 그대로 우산처럼 하나의 모(母)펀드 아래에 다양한 자(子)펀드간의 전환할 수 있는 상품을 말한다. 각기 다른 유형의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어 개인 투자 성향이나 시장 상황에 따라 알맞은 투자대상 상품으로 갈아탐으로써 시장 변화에 따른 자산배분이 가능하다. 단 판매사 시스템 상황에 따라 전환이 제한될 수 있다.

7년째 네비게이터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박현준 한국투신운용 부장은 “시장이 꾸준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나 시장이 안정될 때 상승 여력이 높은 종목의 편입을 늘려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단기적인 시장변화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균형포트폴리오로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도록 운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소득공제 전환형펀드’는 한국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현대증권, HMC투자증권 전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문의 02-3276-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