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12 대회시황] 코스피 상승에도 불구, 대회평균 마이너스

지난 한주 대회 참가자들이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8월 5일부터 12일까지 한주동안 코스피 지수가 0.82%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회평균 수익률은 -0.10%를 보인 것이다. 코스피 상승에도 불구하고 대회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그만큼 신흥국을 위주로 한 해외펀드의 투자비중이 컸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MSCI 신흥국 주식지수는 -0.77%를 기록했다.



대회에서 러시아 펀드의 인기는 여전하다. 1인당 평균 러시아주식펀드에 투자하고 있는 비중이 3.4%로 지난주에 비해 0.4%포인트 더 늘었다. 대회 시작때만해도 1.8%에 불과했던 러시아 펀드 투자 비중은 대회 시작 이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지난주 인기를 끌었던 인도 펀드는 0.2%포인트 가량 투자 비중이 줄어 현재 1인당 투자 비중이 4.0%를 기록하고 있고, 중국주식펀드 투자 비중 역시 직전주에 비해 0.3%포인트 줄어든 16.2%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 가장 인기가 많았던 펀드는 ‘신한BNPP더드림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였다. 총 47명의 참가자가 이 펀드를 매수했다. 계속해서 인기펀드 1위로 꼽혔던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 역시 지난주에도 34명의 참가자가 매수하며 인기 펀드의 맥을 이어갔다.

이번주에도 러시아와 브라질, 중국 등 이머징 국가 펀드들이 인기를 모았고 몇몇 커머더티 펀드 역시 매수 상위펀드에 랭크됐다.

한주간 가장 환매가 많았던 펀드는 ‘PCAChinaDragonAShare증권투자신탁A- 1[주식]Class A’였다. 최근 본토 A 시장이 하락세를 기록하며 펀드 역시 성과가 저조하게 나타나자 환매 하고자 하는 투자자들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주에만 대회 참여자 중 29명이 이 펀드를 환매했다.

국내 펀드 중에서는 ‘한국밸류10년투자증권투자신탁 1(주식)’에서만 총 22명이 환매하며 환매상위 펀드 2위를 차지했다.



수익률 상위권자 현황에서는 낯익은 아이디들이 많이 보인다. 상위권자 랭킹 현황은 직전주와 거의 비슷한데 다만 동일하게 투자하며 공동 1위를 기록하던 세명의 참가자 중 mq100이 일부 펀드를 갈아타며 단독 1위로 올라섰던 게 눈에 띈다.

10위권 내에 들어있는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직전주 상위권자 들로 여전히 러시아 투자비중이 높다. 이들이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모습에 대회 참여자들이 러시아 투자비중을 계속해서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