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분석] ② 투신사별 엄브렐러 펀드 탐방

Untitled

현재 국내에는 14개사가 17개의 엄브렐러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나 각 회사별로 거느린 자펀드의 성격이 다소 상이하다.

아래 표는 투신사별 엄브렐러 펀드 구성 내역을 요약한 것이다.

회 사 별 펀 드

회 사

내 용

교 보 투 신

MMF, 공사채, 성장형, 안정형, 하이테크, 가치우량주, 코스닥&공모주

대 신 투 신

MMF, 공사채, 성장형, 안정형, 테크넷, 코스닥, 블루칩

대 한 투 신

MMF, 공사채, 블루칩, 정보통신, 가치우량, 수출기업, 금융건설

동 원 투 신

MMF, 공사채, 성장형, 하이테크, 코스닥, 공모주

동 양 투 신

MMF, 공사채, 성장형, 안정형, 인덱스, 코스닥, 밀레니엄

삼 성 투 신

MMF, 공사채, 성장형, 안정형, 인덱스, 중소형, 코스닥

삼 성 증 권

MMF, 공사채, 국공채, 성장형, 안정형, 인덱스, 코스닥

서 울 투 신

MMF, 공사채, 국공채, 성장형, 안정형, 공모주, 하이테크

신 영 투 신

MMF, 공사채, 국공채, 대형주, 소형주, 코스닥, 기타테마

제 일 투 신

MMF, 공사채, 성장형, 안정형, 2000, 코스닥, 공모주

한 국 투 신

MMF, 공사채, 성장형(ACTIVE), 안정형, 가치주(VALUE), 성장주, 코스닥

한 화 투 신

MMF, 공사채, 국공채, 세이프, 다이내믹, 테크노, 코스닥

현 대 투 신

MMF, 공사채, 나폴레옹, 밀레니엄, 흑진주, 성장중소형, 코스닥

L G 투 신

MMF, 공사채, 세이프티, 하이테크, 스파크, 코스닥, 공모주

S K 투 신

MMF, 국공채, 안정형, 블루칩, 밸류스탁, 디지털칩, 코스닥


회사별로 자펀드 구성은 차이가 있지만 크게 MMF, 채권형, 성장형, 안정형, 정보통신, 하이테크, 인덱스, 내재가치우량주, 코스닥, 공모주로 나누어 볼수 있다,

자펀드의 운용에 있어서 많은 형태로 운용이 되고 있으나, 주식투자 가능비율에 있어 약간의 차이를 보일 뿐 거의 유사한 형태로 구성돼 있음을 알 수 있다.

단, 대한투신은 자펀드의 주식형상품을 경기사이클에 따라 설정된 테마형으로 우산을 구성하고 있다.

공통된 상품 구성외에 특이펀드들을 살펴 보자.

■ 회사별 특이펀드

회 사

상 품

신 탁 운 용

교보투신

가치우량주

ROE 시장평균이상 PBR, EV/EBIDTA시장평균이하

대신투신

테크넷

상장주식 및 코스닥주식 중에서 정보통신, 인터넷 관련주 등에
주식편입비의 50%이상

대신투신

블루칩

상장주식 시장총액 30위이내, 편입주식시장총액의 50%이상

동양투신

밀레니엄

정보통신, 인터넷 관련주에 편입비의 50%이상, 장외주식 50%이하

삼성투신

중소형주

EV/EBIDTA, ROE, EPS증가율 등을 주요투자지표로 활용

제일투신

2000

정보통신 관련주에 편입비의 60%이상, 장외주식 30%이하

한국투신

성장주

(GROWTH)

수익가치기준 : PER 12.5배이상 또는 시장평균이상인 주식
자산가치기준 : PBR 0.8%배이상 또는 시장평균이상인 주식
성장형기준 : 생명공학, 하이테크, 인터넷 관련기업주식

한국투신

가치주

(VALUE)

수익가치기준 : PER 12.5배이하 또는 시장평균이하인 주식
자산가치기준 : PBR 0.8%배이하 또는 시장평균 이하인 주식

한화투신

세이프

업종평균대비 저PER, PBR주식

현대투신

흑진주

PER가 동일업종 또는 시장평균의 70%이하인 종목

현대투신

성장중소형

증권거래소의 분류에 의한 중형주 및 소형주로서,
자본금이 750억 미만인 기업이 발행한 주식.
코스닥 : 편입비의 최대30%

현대투신

밀레니엄

정보통신, 인터넷, 디지털, 컴퓨터하드웨어, 바이오 등
하이테크산업에 편입비의 50%이상

LG투신

스파크

시장평균 또는 업종평균 PER이하 ROE10%이상
배당성향이 높은 주식

SK투신

OK밸류스탁

PER 30배이하인 주식을 편입비의 50%이상

SK투신

디지털칩

정보통신, 반도체, 미디어, 생명공학 관련주 편입비의 50%이상


투신사별 엄브렐러 구성의 가장 큰 특징은 내재가치우량주 펀드의 운용방법이다.

대부분 펀드의 운용원칙이 ROE, PBR, EPS, PER, EV/EBIDTA를 기준으로 투자할 주식을 정하고 있다.

우선 이 생소한 용어를 살펴보고 넘어가자.

ROE(Return of Equity)는 자기자본수익률을 의미하는 것으로 투입 된 자본으로 얼마만큼의 수익을 창출했는가를 나타낸다. 이 수치가 높은 기업이라면 투자수익률이 높다고 보면 된다.

PBR는 주가를 주당순자산 혹은 자기자본의 주당장부가치로 나눈 비율로 기업의 청산가치를 의미한다. 이는 결국 보통주의 한 주당 가치를 시장가격(분자)과 장부가치(분모)를 대비하여 본 지표다. 따라서 자산가치가 반영된 상대적 주가수준을 측정한 지표로 하고 할 수 있다.

PER(Price earning ratio)는 현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것으로 이 지표는 기업이 벌어들이고 있는 한 단위의 이익에 대해 증권시장의 투자자들이 얼마의 대가를 지불하고 있는가를 말한다.

EV/EBIDTA는 기업가치(EV:Enterprise Value)를 세전영업이익(EBIT)+유형자산 감가상각비로 나눈 것이다.

이는 PER과 유사한 개념으로 기업의 순이익이 감가상각의 크기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는 점에 착안한 지표다. 여기서 EBITA는 감가상각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업의 가치를 살펴본 것이다. 이 측정법은 기업 또는 업종간 수익력 비교시에 필수적으로 활용된다.

성장주라 하면 PBR, PER 등의 지표가 높은 기업의 주식을 말한다.

하지만 이러한 기준은 운용에 있어 기본지침일 뿐 시장상황이나 펀드매니저에 따라 운용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