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3 해외] 글로벌 증시 혼조세 마감

글로벌 증시 혼조세 마감
 
글로벌 증시는 연말을 앞둔 가운데 美금리인상 파급효과가 각국에 영향을 준 한 주였다. 미국은 전분기 대비 3.5% 경제성장으로 2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금리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빠를 것이라는 전망에 주간기준 소폭(0.15%) 상승하는데 그쳤다. 유럽시장은 이탈리아 은행(BMPS)의 자본확충 실패에 은행주 중심의 낙폭이 확대되었으나, 이탈리아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결정으로 인해 반등의 계기를 맞았다. 일본은 엔저효과로 인한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업종이 엔저 효과를 체감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중국시장은 국유 기업 개혁 기대감에 주간기준 0.7% 상승을 기록했으며, 그 외 인도를 비롯한 이머징 마켓은 대체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12월 23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22% 하락했다. 해외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혼조를 보인 가운데 유럽주식과 브라질주식펀드가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별 펀드 기준 대체로 양호한 성과를 보인 가운데 금융섹터펀드가 1.47%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대유형 기준 대부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그 중 해외부동산형펀드가 0.91% 수익율을 기록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654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843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브라질 등 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보였고, 섹터별로는 금융섹터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개별펀드 기준, ‘삼성KODEX합성-MSCI독일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3.36%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해외펀드 자금동향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순자산액은 13억원 증가한 29조 392억원으로 집계됐다. 설정액은 32조 3637억원으로 전주 대비 269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217억원 증가하여 18조 5164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혼합형의 설정액이 43억원 감소했고, 채권혼합형 또한 51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기타유형펀드의 설정액은 436억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유형별로는 유럽주식펀드가 순자산액이 124억원 증가한 반면 아시아태평양주식(ex J)펀드의 순자산액이 148억원 감소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