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6 해외] 글로벌 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

글로벌 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

글로벌 증시는 미국의 제조업 강화 방침이 확정되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은 트럼프 경제 성장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1.4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럽은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감 완화와 경제지표 호조의 영향으로 EURO STOXX 50지수가 0.98% 상승했다. 중국은 춘절을 앞둔 일시적 유동성 공급으로 상해종합지수가 1.17% 상승했고, 일본 또한 NIKKEI 255지수가 0.86% 상승 마감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1월 26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69% 상승했다. 해외주식형펀드 대부분이 플러스(+)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브라질주식과 남미신흥국주식이 각각 3.15%, 3.14%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별펀드에서는 기초소재섹터가 2.77%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대유형 기준, 해외주식혼합형이 0.58% 의 상승을 기록했고, 해외채권혼합형과 해외부동산형 또한 0.11% 상승했다. 반면, 커머더티형은 -0.42%, 해외채권형은 -0.20%의 손실을 기록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715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1342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브라질, 남미신흥국 주식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보였고, 섹터별로는 기초소재섹터펀드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개별펀드 중 'JP모간브라질자(주식-재간접)A'펀드가 4.03%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해외펀드 자금동향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순자산액은 4257억원 증가한 30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설정액은 33조 671억원으로 전주 대비 3155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010억원 감소하여 18조 1769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혼합형의 설정액이 126억원 상승했고, 해외채권혼합형 또한 16억원 증가했다. 그 외에 해외기타유형펀드의 설정액은 1345억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유형별로는 금융섹터펀드가 설정액이 369억원 증가한 반면 북미주식펀드의 설정액은 434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