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4 국내] 국내증시, 글로벌 훈풍에 힘입어 강세

국내증시, 글로벌 훈풍에 힘입어 강세

한 주간 국내 증시는 강세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에도 불구하고 미국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글로벌 경기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56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647억원, 820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11억원, 141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816억원 순매도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1.24%, 0.1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 기준으로 살펴보면  전기가스업(5.7%), 통신업(2.79%) 등은 비교적 강세를 보인 반면 섬유의복(-0.75%), 보험업(-1.17%) 등은 약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 )의 2월 2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08% 상승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K200인덱스펀드가 1.46%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펀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어 일반주식펀드가 1.05%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배당주식펀드(0.78%)와 중소형주식펀드(0.42%)도 상승 마감했다. 소유형 기준 일반주식혼합형펀드와 일반채권혼합형펀드는 각각 0.58%, 0.24% 오른 채 마감했고, 절대수익추구형펀드에서는 모든 유형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37개 중 1662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596개로 나타났다. 전기가스업, 통신업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종목 편입 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상위권에 자리했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미래에섯TIGER200IT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5.29%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최고성과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시장, 국고채 금리 대부분 상승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에선 하락세를 보였다. 국고채 금리는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동조를 보이기도 했지만 정부의 국고채 50년 발행 소식과 금융통화위원회의 2월 기준금리 동결 경계감에 일제히 상승하여 하락 마감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대비 0.7bp 하락한 1.451%로 마감했다. 3년물, 5년물, 10년물 금리는 각각 전주대비 0.7bp, 2.3bp, 4.9bp 상승한 1.662%, 1.87%, 2.191%로 마감했다. 회사채 AA- 3년물 금리는 1.2bp 상승한 2.05%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의 2월 2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채권형펀드는 한 주간 0.03% 하락했다. 채권펀드의 소유형 성과는 전반적으로 하락세였으며, 그 중 초단기채권펀드가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초단기채권펀드가 0.03%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일반채권펀드가 0.01%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기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는 각각 -0.15%, -0.06%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75개 국내 채권형펀드 207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71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펀드 기준 '미래에섯솔로몬단기국공채 1(채권)(직판F)'펀드가 가장 높은 수익률(0.07%)을 기록했고, '동양하이플러스채권자 1(채권)A'펀드(0.06%)가 뒤를 이었다.
 


국내 자금 동향

2월 24일 현재 KG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6조 3798억원 감소한 197조 8858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순자산액은 5조 85764억원 감소한 200조 7450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액은 1476억원 감소한 32조 1903억원으로 집계됐고, 설정액은 5111억원 감소한 34조 6406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펀드의 순자산액은 494억원 증가한 13조 7477억원, 설정액은 551억원 중가한 13조 6760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106억원 증가한 반면, 채권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779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절대수익추구형의 설정액이 624억원 감소했고, 기타(ELF 포함) 유형펀드의 설정액은 350억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