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31 국내] 국내증시,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인한 하락마감

국내증시,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인한 하락마감

한 주간 국내 증시는 약세를 기록했다. 지난 주 코스피지수는 트럼프 재정 확대 정책지연에 대한 우려와 KOSPI 단기 급등 부담감으로 박스권을 형성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지수는 0.37% 하락하였고, 코스닥지수는 1.5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 기준으로 살펴보면 의료정밀(7.80%), 섬유의복(3.37%) 등은 비교적 강세를 보인 반면 전기가스업(-3.56%), 운수장비(-4.53%) 등은 약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 ) 3 3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03% 상승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형주식펀드가 1.04%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어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0.26%, 0.04%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K200인덱스펀드는 0.30% 하락 마감했다. 소유형 기준 주식혼합형펀드와 채권혼합형펀드는 모두 0.17% 상승 마감했고, 절대수익추구형펀드의 소유형 중에서는 시장중립형이 0.12% 수익률로 가장 양호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16개 중 1,357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800개로 나타났다. 의료 정밀, 섬유 의복업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종목 편입 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상위권에 자리했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삼성KODEX퀄리티PLUS상장지수[주식]'펀드가 3.98%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최고성과를 기록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인한 채권시장 강세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미국채권시장은 이른바 ‘트럼프케어’가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고, 이에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시장에 반영되었다. 국내채권시장도 이에 영향을 받아 금리가 하락하는 강세장을 연출하였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대비 1.9bp 하락한 1.47%로 마감하였고 3년, 5년, 10년물 또한 각각 2.30bp, 3.00bp, 0.10bp 하락한 1.66%, 1.85%, 2.18%를 기록했다. 회사채 AA- 3년물 금리는 0.80bp 하락한 2.12%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3월 3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채권형펀드는 한 주간 0%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펀드의 모든 소유형 중 초단기채권이 0.04%로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채권형 펀드가 0.03% 수익률을 기록했다. 우량채권과 중기채권은 각각 0.03%, 0.08% 하락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82개 국내 채권형펀드 중 128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260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펀드 기준 '동양하이플러스채권 자1(채권)A'펀드(0.09%)',흥국멀티플레이자 4[채권]C'펀드(0.09%)',  '흥국퇴직연금멀티자 4[채권]'펀드(0.09%)'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국내펀드 자금동향
 
3월 31일 현재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3조 4,343억원 감소한 189조 9,883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순자산액은 3조 6,419억원 감소한 192조 9,217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액은 51억원 감소한 31조 5,775억원으로 집계됐고, 설정액은 659억원 감소한 33조 4,775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펀드의 순자산액은 680억원 감소한 12조 8,912억원, 설정액은 663억원 감소한 12조 8,176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379억원 증가한 반면, 채권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494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절대수익추구형의 설정액이 233억원 감소했고, 기타(ELF 포함) 유형펀드의 설정액은 1,137억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