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7국내] 국내증시, 긴축 발작 불안감에 하락마감

국내증시, 긴축 발작 불안감에 하락마감
 
한 주간 국내 증시는 약세를 기록했다. 국내 대부분 상장사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지만, 미국 중앙은행(Fed)이 보유자산을 줄일 수 있다는 우려에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지수는 0.55% 하락하였고, 코스닥지수는 2.5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 기준으로 살펴보면 의약품(3.13%), 은행(2.32%) 등은 비교적 강세를 보인 반면 운수창고업(-3.44%), 운수장비(-3.54%) 등은 약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 )이 4월 7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04% 하락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형주식펀드가 1.52%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어 배당주식펀드는 0.06%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주식펀드와 K200인덱스펀드는 각각 0.01%, 0.76% 하락 마감했다. 소유형 기준 주식혼합형펀드는 0.06% 하락하였고, 채권혼합형펀드는 0.17% 상승 마감했다. 절대수익추구형펀드의 소유형 중에서는 시장중립형이 0.12% 수익률로 가장 양호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00개 중 1,145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625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삼성KODEX코스닥150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7.04%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최고성과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시장,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혼조세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경계감으로 시장은 장단기 금리가 엇갈리는 양상을 보였다. 외국인의 국채 선물 순매도로 약세장이 연출되기도 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대비 1.50bp 하락한 1.45%로 마감했다. 국고채 3년, 5년물은 각각 0.50bp, 1.80bp 상승한 1.68%, 1.87%로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은 0.30bp 하락한 2.18%로 마감했다. 회사채 AA- 3년물 금리는 변동없이 2.13%로 마감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4월 7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채권형펀드는 한 주간 0.04%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펀드의 모든 소유형 중 일반채권펀드와 초단기채권형펀드가 0.04%로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기채권형펀드와 우량채권형펀드가 0.03%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83개 국내 채권형펀드 중 109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337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펀드 기준 '삼성ABF Korea인덱스[채권](A)'펀드(0.14%)'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국내펀드 자금동향
 
4월 7일 현재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8조 5,489억원 증가한 198조 5,387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순자산액은 8조 6,176억원 증가한 201조 5,411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262억원 감소한 33조 3,529억원으로 나타났고, 순자산액은 973억원 감소한 31조 4,819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펀드의 설정액은 790억원 증가한 12조 8,966억원으로 나타났고, 순자산액은 827억원 증가한 12조 9,738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367억원 증가한 반면, 채권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380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절대수익추구형의 설정액이 241억원 감소했고, 기타(ELF 포함) 유형펀드의 설정액은 1,369억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