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해외] 해외주식형 펀드, 5개월 연속 상승 지속

[해외전체] 해외주식형 펀드, 5개월 연속 상승 지속
 
5월 해외주식형 펀드는 아시아증시와 유럽증시의 강세로 해외주식형 펀드 전체의 상승을 견인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이로써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주식 펀드는 일대일로 정상 포럼 기대감에 따라 상승하였고, 유럽주식 펀드의 경우 프랑스 대선에서 마크롱 당선 확정에 따른 정책 기대감에 주식시장이 상승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017년 6월 1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5월 한 달간 해외주식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2.01% 상승했다.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본주식, 아시아태평양주식이 동일하게 3.03%, 중국주식이 3.00% 상승했다. 유럽주식이 2.27%를 기록하며 뒤를 이어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반면, 브라질주식은 -4.64%, 러시아주식은 -1.40%로 약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 보면, 소비재섹터가 0.97% 올랐고, 멀티섹터와 기초소재섹터도 자산가치가 상승했다. 반면, 헬스케어섹터가 2.51% 떨어졌고, 에너지섹터도 1.90%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유형 기준으로는 특별자산에 투자하는 해외부동산형, 커머더티형이 하락하였고, 전통자산에 투자하는 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채권혼합형은 각각 1.81%, 0.39% 상승했다. 해외채권형도 0.32%의 수익률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개별 해외] 중국주식펀드 성과 상위 다수 자리
 
순자산액(클래스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867개 해외주식펀드 중 1,384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나타냈다. 성과 상위 펀드에는 중국주식펀드가 다수 집계됐고, 일본주식도 좋은성과를 보였다.

개별 펀드별로 살펴보면,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 자 1[주식-파생재간접]_A’펀드가 9.24%의 수익률로 성과 최상위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KB중국본토A주레버리지자(주식-파생재간접)A CLASS’펀드가 8.92% 상승했고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A’ 펀드도 7.48% 상승하는 등, 상위 5개 펀드 모두 중국펀드가 차지했다.

반면, ‘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자(주식-재간접)ClassA’펀드가 6.72% 하락하며 월간성과 최하위에 자리했다. 브라질펀드와 에너지섹터펀드도 하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주식 펀드 중에서도 본토 중소형주식에 투자하는 삼성운용 펀드들은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신규 펀드] 2017년 5월 한달 동안 168개 펀드 신규 설정
 
2017년 5월 한달동안 신규 설정된 공모펀드는 168개로, 이들 펀드들의 6월 1일 기준 설정액은 415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에 투자하는 펀드의 설정액은 3189억원, 해외투자펀드는 961억원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주식형 펀드가 76개로 가장 많이 설정되었고, 이어서 ELF를 포함한 기타 유형에서 48개 펀드가 신규설정 됐다. 채권형은 총 20개 설정됐다.

개별펀드 기준, 채권형인 ‘삼성퇴직연금회사채포커스 1[채권]’펀드가 541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그 다음으로 설정된 기타형인 ‘미래에셋MSCIACWORLD인덱스자(주식-파생)(H)종류C-I’펀드가 자리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