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30 해외] 통화정책 긴축 우려로 인한 글로벌 증시 혼조세

통화정책 긴축 우려로 인한 글로벌 증시 혼조세
 
글로벌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은 최근 강세를 보였던 주요 기술주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다우 종합지수가 0.27% 하락하였다. 드라기 ECB총재의 양적완화 정책 축소 발언으로 인해 글로벌 통화정책 긴축 우려감이 커지면서 EURO STOXX 50 지수가 2.37% 하락했다. 중국은 달러 약세로 인한 원자재 관련주의 상승으로 상해종합지수가 1.29% 상승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6월 30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84% 상승했다. 해외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브라질주식과 남미신흥국은 각각 3.10%, 3.0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별펀드에서는 소비재섹터(-0.59%)를 제외한 펀드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대유형 기준 커머더티형이 1.91%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이어 해외부동산형 0.31% 상승하며 한주를 마감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883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1,431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중 '한국투자KINDEX중국본토레버리지CSI300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펀드가 6.12%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해외펀드 자금동향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35조 143억원으로 전주 대비 53억원 증가했다. 순자산액은 1957억원 증가한 34조 2892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억원 증가하여 18조 4071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혼합형의 설정액은 321억원 증가했고, 해외채권혼합형도 80억원 증가했다. 그 외에 해외기타유형펀드의 설정액은 575억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유형별로는 중국주식펀드가 순자산액이 874억원 증가한 반면, 인도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은 155억원 감소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