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국내] 국내 증시 조정, 투자심리 위축

[국내주식] 코스피 조정국면,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에 영향

2017년 7월 국내 증시는 가파른 상승 이후 외국인들이 순매도로 돌아서며 조정국면에 들어섰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017년 8월 1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7월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0.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식형 펀드를 소유형 별로 살펴보면, 중소형주 펀드의 수익률은 -0.31%로 나타났으며,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른 유형의 수익률을 살펴보면, K200인덱스펀드가 0.84%로 나타났으며,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0.26%와 0.48%를 기록했다. 이는 코스피가 조정을 받으며 주춤한 영향이다.
 
혼합형 펀드를 살펴보면, 일반주식혼합펀드가 0.58%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15%를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의 경우 시장중립펀드가 0.17%로 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고,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94%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알파펀드도 0.37%로 다음에 자리했다.





[국내채권] 국내채권형 펀드 수익률 순항 중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017년 8월 1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7월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은 0.15%로 나타났다.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채권펀드가 0.17%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중기채권펀드가 0.16%로 그 뒤를 이었다. 초단기채권펀드는 0.13%의 수익률을, 우량채권 수익률 역시 0.13%로 나타났다.
 
MMF펀드는 0.1% 수익률을 보였고, 같은 기간 KIS채권지수(1년 종합)은 0.15%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고채 1년물의 금리는 7bp씩 하락해 1.399%로 마감했다. 국고채 3년물은 대비2bp 상승하며 1.72%를 기록하였고, 5년물과 10년물 모두 2bp상승하여 각각 1.925% 와 2.227%를 기록했다. 단기물은 상승세였던 반면 장기물은 약세장이었다. 회사채 AA- 3년물 역시 국고채와 유사한 행태를 보이며 3년 이상 중장기 물이 약세를 보였고 단기물은 강세를 보였다.





[일반주식] 알리안츠자산운용 일반주식펀드 최상위
 
2017년 7월 동안의 일반주식펀드 운용사별 성과를 살펴보면, 코스피가 조정 받으며 0.46% 상승한 가운데, 운용사별 전략과 특성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알리안츠자산운용이 1개월 수익률 1.92%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JP모간운용과 칸서스자산운용이 각각 1.45%, 1.4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가장 저조한 성과를 기록한 운용사는 라자드코리아운용으로 1개월 수익률 -2.71%를 기록했다. 연초 후 성과와 1년 수익률 역시 각각 -0.17%, -17.67%로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 외에도 메리츠운용, 한화운용 등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채권] 동양운용 일반채권펀드 성과 최상위
 
일반채권펀드 운용사별 7월 성과를 살펴보면, 순자산액 300억원 이상인 15개 운용사 모두 플러스 성과를 보였다.

동양운용이 0.25%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알리안츠운용과 흥국운용이 각각 0.20%, 0.22%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1개월 수익률 순위 최하위에 이름을 올린 운용사는 지난 4월에 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던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으로 1개월 수익률 0.11%를 기록했다. 운용사 전체 수익률 0.17% 이하의 성적을 보인 9개사를 고려할 때, 최상위에 오른 동양운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글로벌주식] 교보악사, 미래에셋, 에셋플러스 삼파전
 
글로벌주식펀드의 운용사별 성과를 살펴보면, 순자산액 300억원이상 운용사는 9개로 집계되며, 교보악사자산운용이 2.26%의 수익률로 최상위를 차지했다. 근소한 차이로 미래에셋운용과 에셋플러스운용도 각각 2.00%, 2.03%의 수익률을 보이며 상위권에 자리했다. 반면, 피델리티자산운용은 1개월 수익률 기준, 마이너스 수익률(-0.10%)을 보였다.

순자산액 기준으로는 미래에셋운용이 9,152억원으로 최상위에 올랐다.






[개별 주식펀드] ‘미래에셋’ 상승세 지속, 개별 펀드 성과 최상위
 
순자산액(클래스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780개 국내주식형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1,213개 펀드인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지수 성과(0.46%)를 상회한 펀드는 984개였다.

‘미래에셋TIGER200에너지화학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7월 한달 동안 14.94%의 경이로운 성과를 기록하며 최상위에 자리했다. 반면, 지난 4월 개별 펀드 순위 2위를 기록했던 ‘미래에셋TIGER200IT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는 마이너스 수익률(-8.65%)을 기록하며 최하위에 올랐다. 이는 코스피가 조정을 받으며 주도 종목 교체에 들어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 된다.

주목할 점은 소유형 분류 기준 기타인덱스로 분류되는 펀드가 최상위를 독점했다는 점이다. 그 중에서도 에너지, 화학, 배당 관련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의 수익률 상승폭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개별 채권펀드] 개별 채권펀드 순위, 유형별 순위 유사
 
순자산액(클래스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74개 국내채권형펀드 모두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하였다. 같은 기간 채권지수인 KIS채권지수(1년 종합) 상승률(0.15%)를 초과한 펀드는 181개로 집계됐다.

‘IBK퇴직연금ETF분할매수목표전환 2[채권-재간접]’펀드가 0.3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7월 월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유진챔피언퇴직연금중기채권 1(채권)’펀드와 ‘미래에셋솔로몬국공채자 1(채권)종류A’펀드가 0.34%와 0.33%의 수익률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반면, 가장 저조한 펀드는 ‘KBKBSTAR중장기국공채엑티브상장지수(채권)’펀드로 1개월 수익률 기준 0.04%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자리했다.

일반채권이 (소유형 기준) 0.17%의 수익률로 유형별 성과 최상위에 오른 것을 반증하듯 국내채권형 펀드 월간 성과 상위 10개의 개별 종목에서도 일반채권이 다수 자리했다. 반대로, 중기채권 유형은 월별 성과 최하위에 다수 자리했다.







[퇴직 국내주식] 희비가 교차하는 퇴직연금 주식형 펀드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8월 1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퇴직연금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퇴직연금 주식형펀드는 7월 한 달 동안 0.17% 수익률을 기록했다.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K200인덱스펀드가 0.85%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배당주식이 0.42% 상승했다. 일반주식과 배당주식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각각 -0.05%, -0.19%)





[퇴직 국내채권] 퇴직연금 채권펀드 일반채권에 주목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8월 1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퇴직연금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퇴직연금 채권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0.16%로 나타났다.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모든 유형이 상승을 기록했다. 일반채권펀드가 0.19%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초단기채권펀드가 0.15%로 그 뒤를 이었다.






[퇴직 개별 펀드] 신한BNPP퇴직연금가치40자[채혼](종류C1) 최상위
 
개별 펀드 중 ‘신한BNPP퇴직연금가치40자[채혼](종류C1)’펀드가 0.97%를 기록하며 7월 한 달 동안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그 뒤를 이어 ‘삼성퇴직연금배당40자 1[채혼]_C.’펀드가 0.8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반면에 ‘NH-Amundi퇴직연금중소형주자1호[채혼]ClassC’펀드는 -1.41%의 수익률로 채권혼합형 최하위를 차지했다. ‘메리츠코리아퇴직연금자[채혼]종류C’펀드 또한 1개월 수익률 -0.35%로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주식 동향] 국내증시 조정, 투자심리 위축

연초 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던 코스피 등락률이 조정 국면에 접어들며 0.46%의 등락률을 기록했다. 2017년 8월 3일 장 마감 기준 코스피는 2,386.85pt로 장중에 2,380선이 깨지며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 3,576억원, 기관 102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그러나 외국인의 4,027억에 달하는 순매도의 영향으로 -1.68%로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핵문제에 대한 강경대응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자극한 셈이다. 여기에 신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관련 규제와 세법개정안의 정책 기대감이 작용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2017년 7월 등락률을 살펴보면 연초이후 20.97%의 등락률을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온 대형주가 0.82%의 등락률을 보이며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6월 이후 마이너스 등락률로 전환된 중형주 역시 -1.11%의 등락률을 보이며 추세를 이어갔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정책 리스크를 함께 지니고 있는 국내 증시로 외국인 자본이 언제 돌아올 것인지가 판세를 가를 전망이다.













[국내채권 동향] 7월 분기점, 안정자산선호도 증가 예상

7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현 기준금리(1.00% ~ 1.25)를 동결했다. 또,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오던 국내 증시가 조정을 압력을 받으며 주춤하고 있다. 이에 따른 영향으로 7월 이후 채권시장에 순풍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 된다.
 
주요 금리 지표를 살펴보면, 통안채 1년물은 3bp 하락한 1.41%로 마감했고, 국고채 3년물, 5년물, 10년물은 동일하게 2bp씩 상승했다. CD(91)물은 1pb 상승했다.





 


















  [ 김황호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