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4 국내] 대주주 양도소득세 인상, 국내 증시 약세

 한주간 국내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 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세법개정안에서 대주주의 양도소득세율과 과세대상 범위를 큰 폭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공개되면서 국내증시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2.31% 하락했으며 코스닥 지수 역시 3.51%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24%), 은행(0.92%), 기계(0.17%)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으며. 건설업(-7.79%), 증권(-5.75%)이 큰 낙폭을 보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 )이 8월 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주간 -2.5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형주식 펀드가 -2.86%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K200인덱스 펀드는 -2.5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형 펀드, 배당주식형 펀드는 각각 -2.39%, -1.7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혼합형 펀드 중에서 주식혼합형은 -1.4%, 채권혼합형은 -0.87% 하락 마감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 중에서는 공모주하이일드형이 1.09%의 수익율로 가장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81개 중 2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635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인버스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4.38%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한주간 채권시장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번주 발표된 경기지표가 혼조세를 띄며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나타낸 반면 한국은 국채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3년물, 10년물을 순매도하면서 채권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대비 1.6bp 하락한 1.38%로 마감했다. 3년물 금리는 2.1bp 상승한 1.73%로 마감했다. 5년물, 10년물 금리는 각각 3.1bp, 2.7bp 상승한 1.95%, 2.25%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8월 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채권형 펀드는 한주간 -0.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 중 초단기채권형 펀드가 0.04%로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채권형 펀드가 0.0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기채권형 펀드, 우량채권형 펀드는 각각 -0.12%, -0.0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76개 국내 채권형펀드 중 198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68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펀드 기준 '유진챔피언퇴직연금중기채권 1(채권)' 펀드(0.08%)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8월 4일 현재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주간 8조 7584억원 증가한 203조 8202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순자산액은 7조 7756억원 증가한 213조 2875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2114억원 증가한 31조 3709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5530억원 감소한 32조 5164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펀드의 설정액은 1650억원 감소한 13조 9123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1667억원 감소한 14조 344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1602억원 증가한 반면 채권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608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MMF펀드의 설정액이 8조 2834억원 증가했고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의 설정액은 660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