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국내] 코스피지수 2.80%하락, 국내주식형펀드 3.29% 하락

[국내주식] 코스피지수 2.80% 하락, 국내주식형펀드 3.29% 하락

2019년 8월 국내 주식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월 초 트럼프 대통령은 3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발표 여파로 美-中 무역갈등이 격화됨에 따라 국내 증시는 크게 하락했다. 이후 미국과 중국간 추가 관세 부과와 보복 관세 등으로 재차 혼조세를 보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협상 재개 발언으로 낙폭을 줄였다. 전월 말 대비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2.80%, -3.11%의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019년 9월 2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8월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형펀드는 3.29% 하락했다. 코스피 와 코스닥지수 모두 하락한 가운데 소유형 기준으로 모든 주식형 펀드들이 전월 대비 하락으로 마감했다.  
 
K200인덱스주식펀드가 2.76%의 하락을 기록하며 소유형 중 가장 부진한 성과를 거뒀고, 배당주식펀드, 일반주식펀드, 중소형주식펀드가 각각 -2.72%, -2.60%, -2.51%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 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 또한 각각 -2.17%, -0.62%의 수익률을 보였다. 절대수익추구형펀드인 시장중립펀드가 -0.38%로 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고, 공모주하이일드펀드와 채권알파펀드가 각각 -0.23%, -0.15%를 기록했다.


[국내채권] 채권형 펀드 8월 한 달간 0.24% 상승

2019년 8월 국내 채권시장은 상승세를 보였다. 美-中 무역갈등이 격화되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지속 확대되었고, 국내 증시의 약세가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여건을 조성하였다. 이후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는 발표와 추가 관세를 연기한다는 발표가 연이어 발생되며 혼조세를 보였지만, 무역협상 재개가 발표되어 채권금리가 반등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019년 9월 2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8월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채권형 펀드의 1개월 수익률은 0.24%로 집계됐다.

소유형별로 수익률을 살펴보면 중기채권 펀드가 0.53%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우량채권 펀드가 0.40%, 일반채권 펀드가 0.18%, 초단기채권 펀드가 0.14%로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MMF펀드는 0.14% 수익률을 보였으며, KAP채권지수(1년 종합)는 0.18%의 등락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 현대자산운용 일반주식펀드 성과 최하위
 
2019년 8월 한 달간 일반주식펀드 운용사별 성과를 살펴보면, 순자산액 300억원 이상인 29개 운용사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중 현대자산운용이 8월 한 달간 3.72%의 하락을 기록하며 1개월 성과 최하위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프랭클린템플턴운용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각각 3.69%, 3.60% 하락하며 하위에 위치했다.
 
1년성과는 29개의 모든 운용사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그 중 맥쿼리투신운용이 -23.01%로 가장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순자산액 1조3,989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으며, 신영운용이 1조3,790억원 규모로 그 뒤를 이었다. 



[일반채권] 신한BNPP운용 일반채권펀드 성과 우수
 
일반채권펀드 운용사별 8월 성과를 살펴보면, 순자산액 300억원 이상인 운용사 는 22개로 집계되었고,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신한BNPP운용이 0.48%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최상위에 자리했다. 하나UBS운용와 ABL글로벌자산운용이 각각 0.44%, 0.38%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저조한 성과를 기록한 운용사는 흥국운용과 한국운용으로 각각 0.11%, 0.13%의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