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해외] 해외주식형 펀드, 3개월 연속 상승 지속

[해외전체] 해외주식형 펀드, 3개월 연속 상승 지속

4월 해외주식형 펀드는 프랑스 1차 대선 결과와 미국 행정부의 세제개혁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며 강세를 보였다. 글로벌 기업들의 1분기 실적개선 또한 시장에 주효하게 작용하며 해외주식펀드는 전월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017년 5월 2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4월 한 달간 해외주식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1.79% 상승했다.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인도중앙은행(RBI)의 금리동결, 경제지표 호조가 증시상승을 견인하며 인도주식펀드는 5.74% 상승했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주식(ex J)과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도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

섹터별로 보면, 소비재섹터가 3.43% 올랐고, 멀티섹터와 헬스케어섹터도 자산가치가 상승했다. 반면, 기초소제섹터가 2.82% 떨어졌고, 에너지섹터도 1.63%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유형 기준으로는 커머더티형을 제외하고 모두 자산가치가 상승했다. 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부동산형이 각각 0.90%, 0.88% 올랐고, 해외채권혼합과 해외채권형도 각각 0.76%, 0.64% 의 수익률로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개별 해외] 인도주식펀드 성과 상위 다수 자리
 
순자산액(클래스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860개 해외주식펀드 중 1,452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나타냈다. 성과 상위 펀드에는 인도주식펀드가 다수 집계됐고, 인도를 포함하는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 펀드별로 살펴보면, 인도지역 인프라 관련주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자 1(주식)종류A’펀드가 8.95%의 수익률로 성과 최상위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인도주식에 투자하는 ‘삼성인도중소형FOCUS자UH[주식]_Ce’펀드가 8.46% 상승했고 ‘미래에셋TIGER인도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펀드도 7.72% 자산가치가 상승했다.

반면, 금펀드 중 설정액(1934억)이 가장 큰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재간접)(H)(A)’펀드와 ‘블랙록월드광업주자(주식-재간접)(H)(A)’펀드가 각각 3.54%, 3.42% 하락하며 주간성과 최하위에 자리했다. 러시아주식펀드와 에너지섹터펀드도 하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신규 펀드] 2017년 4월 동안 135개 펀드 신규 설정
 
2017년 4월 동안 신규 설정된 공모펀드는 135개로, 신규 설정 펀드들의 5월 2일 기준 설정액은 4,7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에 투자하는 펀드의 설정액은 4,483억원, 해외투자펀드는 290억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펀드가 신규 설정된 유형은 ELF를 포함하는 기타형으로 국내와 해외 합해서 48개 펀드가 설정됐다. 이어서 주식형이 국내와 해외가 각각 20개, 14개씩 신규설정 됐다. 채권형은 총 11개 설정됐으며 국내와 해외  9개, 2개였다.

개별펀드 기준, 채권형인 ‘삼성코리아중기국공채자 1[채권]_직판’펀드가 488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그 다음으로 설정된 기타형인 ‘HDC지수연계HE-14(ELS_파생)’펀드이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 www.FundDoctor.co.kr]